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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兩匹健馬奔馳在大道上。天到暮色時分,兩人到了一座小鎮。葉長青一路留心,記下了經過的地方形勢。健馬如飛,一路奔馳,竟然未曾停過。這兩匹馬雖然是健壯異常,但一個下午不停的奔跑,到了小鎮時,也已經大汗淋漓。葉長青一直忍著沒說話。他心中明白,多說一句話,就可能使夏殺對自己多一分瞭解。 두 필의 건마가 대도 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날은 해가 저물 무렵이 되었고 두 사람은 어느 소진(小鎮)에 도착했다. 엽장청은 오는 길에 주의하여 지나온 곳의 형세를 기억했다. 건마는 나는 듯 내달려서 아직 쉰 적이 없었다. 이 두 필의 말은 비록 유난히 건장했지만 오후 내내 쉬지 않고 달렸던 터라 소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엽장청은 줄곧 참고 아무 말도 없었다. 그는 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한 마디 더 하면 그 만큼 하살이 자기를 ..
事如春風了無痕。(일이 춘풍처럼 흔적 없이 끝나다) 山色依舊綠,江水依舊流。 산색은 예전처럼 푸르고, 강물은 예전처럼 흘러간다 多少英雄成青塚,多少落日向黃昏。 스러져간 영웅들이 얼마나 되고, 황혼을 향해 지는 해가 얼마던가? 江湖代有才人出,各領風騷三十春。 강호에는 대대로 재인(才人)들이 출현하고, 제 각기 최고의 경지를 다투기를 삼십 년 舊一代的江湖往事,已隨春風而去,新一代的江湖才人,又在茁壯成長。 구시대에 있었던 강호의 지난 일은 이미 봄바람을 따라 가버렸고, 새시대의 강호인재 또한 싹을 틔워 자라난다 滾滾東流長江水,後浪永遠推前浪。 도도히 동으로 흘러가는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영원히 앞물결을 밀어낼 것이다 春寒料峭,微明時分,仍然是寒氣侵人。太湖三萬六干頃,一面風浪一面平。那是形容太湖的博大,同一座湖內,一面風起浪湧,一面..

貌美如花的女殺手玉蘭雙姝,約鬥名動江湖的青年俠士七劍追魂,不見刀光劍影,俠士束手被擒。一個偏僻的小鎮,忽然聚居了無數江湖人物,黑白兩道,各門各派,俱有高手到來,明爭暗鬥,進行著秘密交易。洞庭湖上,一座荒僻的小島,忽然間熱鬧起來,數百只小船扇面般向灘頭發起了進攻。 占據灘頭之人眼看就要陷入滅頂之災,而那些小船卻莫名其妙地迅速退去。天下第一堡,高手雲集,忽有幾個劍手衝入堡內,第一堡掀起了滔天波瀾,堡主的兩個女兒先後背他而去,而與七劍追魂已有夫妻名分的玉蘭雙妹卻又投入了堡中…… 용모가 꽃처럼 아름다운 여살수 옥란쌍매(玉蘭雙姝)는 명성이 강호를 진동시키던 청년협사 칠검추혼(七劍追魂)와 약속된 결투를 벌인다. 병기를 들고 제대로 싸워보지 못하고 협사(俠士)는 사로잡히고 만다. 어느 외진 소진(小鎮)에 느닷없이 무수한 강호인물이 모여 살고 있다. 흑백양도, 각 문..
第三十一回 恩師出山(은사가 산에서 나오다) 高空雁道:「至少,他們輕功很高。」 고공안이 말했다. "적어도 그들의 경공은 매우 높소." 林成方點點頭,運足眼力向前望去。 임성방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안력을 돋구어 앞을 바라보았다. 高空雁道:「他們很謹慎,現在,還在十丈之外。」 고공안이 말했다. "그들은 아주 신중하군요. 이제 십 장 밖에 있습니다." 林成方心中明白,夜色中,十丈之外,自己是看不到的。 어둠 속에서 십 장 밖은 자기가 보지 못한다는 것을 임성방은 잘 알고 있었다. 只聽高空雁低聲道:「他們來了。」 고공안이 나직이 말했다. "그들이 왔습니다." 林成方點點頭,心中暗忖道:「他在劍上的造詣高過我,和師承顫賦有關,但內功一道卻是要時間才行,看他年紀,未必大過我,但內功卻好像高過我很多。」 임성방은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곰곰이 생각했..
第三十回 身陷絕境(궁지에 몰리다) 高空雁道:「我知道,我已經見識過他們的副堂主了,除非黑劍門的門主,親身臨此,我想不出,他們還有什麼高手來對付我們。」 고공안이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그들의 부당주(副堂主)를 견식했습니다. 흑검문 문주가 직접 이곳으로 오면 몰라도 그들에게 또 어떤 고수가 우리를 상대하러 올런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余化龍道:「雲飛的武功,在黑劍門中,並不算很高。」 여화룡이 말했다. "운비의 무공이 흑검문에서 아주 높다고 할 수는 없소." 斬情女道:「如非他武功很高,如何能當副堂主。」 참정녀가 말했다. "그의 무공이 높지 않다면 어떻게 부당주를 맡을 수 있겠어요." 余化龍道:「就在下所知,黑劍門中,至少有四個人,比他高明。」 여화룡이 말했다. "내가 알기로 흑검문에는 적어도 그보다 고명한 사..
第二十九回 初入虎穴(처음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다) 另一個黑衣人道:「對!我們先贊成余頭兒的意見。」 다른 한 명의 흑의인이 말했다. "맞습니다! 우리는 여두령의 뜻에 찬성합니다." 余老大目光轉到了高空雁的身上,道:「老夫既然敗在了你的手中,決定遵守約定,交出狗肉郎中這個人。」 여노대가 시선을 고공안에게 돌리더니 말했다. "노부가 이미 너의 손에 패했으니 약속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 구육랑중을 넘겨주마." 高空雁道:「好!諸位如何交給我?」 고공안이 말했다. "좋소! 제위들은 어떻게 넘겨주시겠소?" 余老大道:「目前,我們去給你找。」 여노대가 말했다. "지금 우리가 찾아주겠다." 高空雁道:「哦!」 고공안이 말했다. "허!" 余老大道:「不過,我們需要時間。」 여노대가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필요하다." 高空雁道:「要多少時間。」..
第二十八回 墳崗茅院(공동묘지의 초가집) 斬情女道:「他們學的全是殺人的招術,連一點大家刀法的氣度也沒有。」 참정녀가 말했다. "그들이 배운 것은 전부 살인의 초술(招術)이라 도법의 대가(大家)다운 기도가 한 점도 없어요." 藍衣少年哈哈一笑道:「想不到,你竟然也能看出那殺人刀招。」 남의소년이 하하, 웃더니 말했다. "생각지도 못했소. 당신이 그 살인도초를 알아보다니." 斬情女道:「所以,他們該死。」 참정녀가 말했다. "그래서 그들은 죽어 마땅해요." 藍衣人道:「我這個作師父的呢?」 남의인이 말했다. "사부인 나는?" 斬情女道:「那自然更是該死了。」 참정녀가 말했다. "더더욱 죽어 마땅하지요." 藍衣人笑竿道:「在下實在想不出,誰能殺了我。」 남의인이 웃고는 말했다. "나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떠오르지 않는구려." 斬..
第二十七回 狗肉郎中(떠돌이 의원 구육랑중) 大朱道:「你這麼一說,我也感覺到了,他們該有一點消息了,這些時光,別說只殺一兩個人,就算殺十個、八個,也應該回來了。」 대주가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 나도 그런 느낌이 드는군. 그들에게서 한 점 소식이 있어야 하오. 이 정도 시간이면 한두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설령 열 명, 여덟 명을 죽였어도 돌아왔어야 하오." 小丁道:「對!可是他們沒有回來。」 소정이 말했다. "그렇소! 그러나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구려." 大朱道:「這倒是怪了,如是他們收拾不了對方,也應該有點聲音啊!怎麼會無聲無息的呢?」 대주가 말했다. "이상하군. 만일 그들이 상대를 손보지 못했다면 소리라도 있어야 하는데 어찌하여 소리도 나지 않는 것일까?" 小丁道:「大朱,你迎接他們進來,那兩個是什麼號的人物?」 소정이 ..
第二十六回 酒樓美人(주루의 미인) 店小二道:「這個自然不用了,你坐著我給你叫酒菜。」 점소이가 말했다. "그럴 필요는 당연히 없습니다. 자리에 앉으시지요. 주문하신 술과 안주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斬情女舉手理一理鬢邊的散發,向四周拋了一個眼風,立時引起了一室騷動。 那種風情,那種媚態,使得全場中酒客側目,一個個都看得心頭亂跳。 酒客騷動,但斬情女,卻緩緩低下了頭,似乎有無限羞意。 這就更動人,看得人唾涎欲滴。 참정녀는 손을 들어 흐트러진 귀밑머리를 가다듬고 주위를 향해 곁눈질을 던졌더니 즉시 소동이 일어났다. 그런 풍정(風情), 그런 교태(嬌態)는 장중의 모든 주객을 힐끔거리며 쳐다보게 만들었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가슴이 마구 뛰게 했다. 주객들은 술렁거렸지만 참정녀는 도리어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마치 무한히 수줍은 것..
第二十五回 黑道巡使(흑검문의 순사) 千手道:「王分局主,不用冷諷熱刺,言有所指,如是貴局不願接見,咱們兄弟回頭就走。」 천수가 말했다. "왕분국주, 빈정대지 마시오. 속마음이 말로 나타난다오. 만일 귀국이 접견하길 원치 않으면 우리 형제는 뒤돌아 가겠소." 林成方輕輕咳了一聲,接道:「兩位朋友,貴門是一個專門殺人的組織,所以,在下覺得對兩位,我們不得不小心一些。」 임성방이 가볍게 헛기침을 하고 말했다. "두 분 친구, 귀문은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이오. 그래서 나는 두 분에 대해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오." 千手道:「閣下的意思是⋯⋯」 천수가 말했다. "귀하의 말뜻은..." 林成方接道:「我們的意思很簡單,兩位要說出一個要咱們相信的法子,相信你們身上未帶傷人之物。」 임성방이 말했다. "의미는 간단하오. 당신들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