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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第二十八回 棲霞道長 阮玲細看金鳳,只覺她肌膚似雪,又見杜君平滿面焦灼之容,心中頓起一種莫名怒火,冷冷道:“聞人前輩不在這裡,你此時要找他只怕不大容易了。”완령이 금봉을 자세히 보니 그녀의 피부가 눈처럼 희고 또 두군평이 만면에 초조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음 속에서 일종의 이름모를 노화(怒火)가 일어 냉랭하게 말했다."문인 선배님은 이곳에 안계세요. 당신이 지금 그분을 찾으려 한다면 쉽지 않을 거예요." 杜君平急道:“為什麼?”두군평이 급히 말했다."무엇 때문이오?" 阮玲一指四下窺伺之人道:“這些豈容咱們輕易離開這裡。”완령이 사방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어찌 이들이 우리가 이곳을 쉽사리 떠나도록 놔두겠어요." 杜君平目光四下一掃道:“憑什麼不讓咱們離開?”두군평은 시선을 돌려 주위를 쓸어..
第二十七回 截獲金鳳(금봉을 나포하다) 杜君平道:“在下並無此意,不過也不希望天地盟作惡太多。”두군평이 말했다."저는 결코 그런 뜻이 없소. 그러나 천지맹이 악행을 일삼는 것을 바라지도 않소." 孟紫瓊大怒,突然一陣格格笑道:“好大的口氣,我真為你可惜。”맹자경이 대로했다가 돌연 깔깔, 웃더니 말했다."입심이 좋구나. 나는 정말 너를 애석하게 여긴다." 杜君平詫異道:“可惜什麼?”두군평이 의아하여 말했다."무엇이 애석하오?" 孟紫瓊斂去笑容,寒著臉道:“你師徒在東海活得好好的,為何大老遠趕來泰山送死。”맹자경이 웃음을 거두며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너희 사도는 동해에서 잘 살 수 있었는데 무엇 때문에 멀고 먼 태산까지 죽을려고 왔느냔 말이다." 杜君平朗笑道:“一個人生有地,死有處,我師徒果如你說死在泰山,那也命該如此,閻王爺注定的。”두..
第二十六回 三姑忌恨 (세 낭자의 질투) 杜君平跟著立起,心中卻是疑竇從生,不知修羅門與這廟裡的道士又有何淵源。두군평은 마음 속에 의혹이 생겨나서 뒤따라 일어났다. 수라문과 이 사당 안의 도사가 또 어떤 연원이 있는지 몰랐다. 二人進入後殿,只見數十位道士,肅然排列兩廂,中央排有一張太師椅,一高一矮兩個道士,伺立在坐位兩旁,杜君平細看那高大道士,竟是錦衣大漢孟雄,不覺心頭大感驚異。 두 사람이 후전으로 들어가니 수십 명의 도사가 숙연하게 양쪽으로 줄지어 섰고 중앙에는 태사의(太師椅)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하나는 크고 하나는 왜소한 두 명의 도사가 양쪽에 시립하고 있었다. 두군평이 그 체격이 큰 도사를 자세히 보니 뜻밖에 금의대한 맹웅(孟雄)인지라 저도 모르게 크게 놀랐다. 修羅王此時已大步行至椅前坐下,孟雄與那瘦矮道士雙雙..
第二十五回 泰山古寺 (태산의 절에서) 杜君平是極易衝動之人,見他滿臉鄙夷之色,頓時怒火上升,厲聲道:“天下人管天下事,二位要我讓開可沒那麼容易。”두군평은 매우 쉽게 흥분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얼굴에 경시하는 빛이 가득한 것을 보자 순식간에 노화가 치밀어 올라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천하인은 천하의 일에 관여할 수 있소. 두 분이 나를 비키게 하려면 용이하지 않을 것이오." 活無常大怒道:“我兄弟可不是旁人,你若再不識趣,小心我把你的蛋黃給捏出來。“활무상이 대로하여 말했다."우리 형제는 제 삼자가 아니다. 네가 만약 분별있게 굴지 않는다면 내가 너의 불알을 까버릴테니 조심하거라." 皇甫端深知二醜心狠手辣,唯恐杜君平吃虧,掌上凝功,暗暗跨前兩步,以備隨時搶救。황보단은 이추의 마음이 사납고 손이 악랄함을 잘 알고 있었다. 두군평이 불..
第二十四回 奪命羅剎 二人正待展開輕功,只見四海遊龍陸賈,領著四個老叫化,踉蹌奔了過來,藥中王急步迎上道:“幫主受傷了?”두 사람이 막 경공을 전개하려는데 사해유룡 육가가 네 명의 노규화를 이끌고 비틀거리며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약중왕이 빠른 걸음으로 맞이해 나가며 말했다."방주, 부상 당하셨소?" 陸賈搖了搖頭,張口哇地噴出一口瘀血,藥中王迅速從懷中取出一顆丹藥,納入他嘴里道:“咱們入內再談。”육가는 고개를 젓더니 입을 벌려 어혈을 토해냈다. 약중왕이 신속히 품에서 한 알의 단약을 꺼내어 그의 입 안에 넣어주고 말했다."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합시다." 幾人重又進入禪房,陸賈盤膝榻上調息了一會,驀地雙目睜開,長嘆一聲道:“丐幫這次可說栽到家了!”그들은 다시 선방으로 들어갔다. 육가는 침상 위에 가부좌를 틀고 조식을 한번 하고나더니 ..
第二十三回 巧遇藥王(우연히 약왕을 만나다) 白虎壇主怒道:“只怕你接不下小爺三招。”跨步上前,呼地一掌,一股巨大潛力直撞了過去。백호단주가 노하여 말했다."네가 작은 나으리의 삼 초를 받지 못할까 걱정이구나."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더니 휙, 하며 일장을 쳐냈다. 한 줄기 거대한 잠력이 그대로 부딪혀갔다.青袍老者似是不曾料到對方功力如此渾厚,面色微微一變,側身一讓,閃了開去。 청포노인은 상대의 공력이 이같이 웅후할 줄은 짐작하지 못했다는듯 얼굴빛이 조금 변하더니 몸을 옆으로 틀어 피하여 비켜가게 했다.白虎壇主大喝一聲,又一掌攻來,這一招較前掌更形威猛,掌勁挾著嘯聲,匝地捲來。青袍老者側身讓過,嘴里森森笑道:“老夫倒不信你有三掌之能。”백호단주가 대갈일성하며 또 일장을 공격해왔는데 이 일초는 이전과 비교해 더욱 위맹하였다. 장경(掌勁)이 ..
第二十二回 燕山老人 修羅王指著他額上的汗珠嘆道:“此刻聚賢廳內的人,每個人的體內,都含有他們下的迷藥,他們倘若要加速藥性的發作,便將此廳的溫度升高,使你汗流不止,一個人體內的水份不足,已很容易暈眩,再加上藥性的刺激,那就更難忍受了。”수라왕이 이마의 땀방울을 가리키며 탄식했다."지금 취현청(聚賢廳) 안의 사람은 각자의 몸 속에 그들이 푼 미약(迷藥)이 들어있다. 그들이 만약 약성의 발작을 가속화하려면 이 청(廳)의 온도를 높여서 땀이 그치지 않고 흐르게 하면 된다. 한 사람의 인체 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현기증이 나기 쉽고 거기에 약성의 자극이 더해져 참기 어렵게 된다."杜君平恍然道:“照此說來,他們的毒計已經開始了?”두군평이 문득 깨닫고 말했다."그 말씀에 비추어보면 그들의 독계(毒計)는 이미 시작되었겠군요?" 修羅王點點頭道:..
第二十一回 誤陷險境 (험지에 잘못 빠지다) 張炎忙道:“只要郭兄有這意思,兄弟倒可做個引薦之人,至於擔任什麼職司,那就要看二位的造化了。”장염이 급히 말했다."곽형이 생각만 있다면 형제가 추천인을 어떻게든 만들겠소. 무슨 직분을 맡느냐는 두 분이 하기에 달렸소."修羅王道:“老朽一點微末之技,得以附驥尾,已經是心滿意足了,何敢再有奢望。”수라왕이 말했다."늙은이의 한 점 보잘것 없는 재주로서는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 가더라도 이미 만족하오. 어찌 감히 분에 넘치는 바람을 갖겠소."張炎寬慰道:“那倒並不盡然,如若你的功夫,果能盡職,盟主尚有補救之法,他能令人於一晝夜間,功力增強一倍有餘。”장염이 안심시키며 말했다."그건 결코 그렇지 않소. 만약 당신의 무공이라면 능히 직책을 맡을 수 있고 맹주께서도 보완할 방법이 있으시오. 그분은 능히 ..
第二十回 秦淮河畔 (진회 강가에서) 盂雄躬身答應,緩緩退了出來。맹웅이 허리를 굽히며 대답하고 천천히 물러갔다. 修羅王重又恢復笑容,立起身來道:“走吧,老夫久不涉足風月,倒覺興致極濃呢。”수라왕은 또 다시 웃은 낯으로 일어서며 말했다."가자. 노부는 절경을 못 본지 오래되어 흥취가 아주 크게 이는구나." 杜君平微微一笑,起身隨在他身後,緩步向秦淮河行去。두군평이 미소를 띠며 일어서더니 그의 뒤를 따라서 진회하(秦淮河)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華燈初上,正是秦淮河上游人極多之時,二人信步街頭,一路緩緩行走,只見河上一片笙歌,盡是遊艇畫舫,修羅王原無相識的船隻,一時尚無法決定上哪一條好,在河畔踱了一會,一個青衣小帽,堂倌打扮的漢子,見二人衣著鮮明,氣度不凡,知是好戶頭,迎上前來賠笑道:“老爺子可是來游河的?”휘황찬란한 등불이 밝혀진 초저녁은 진회하를..
第十九回 修羅島主 孟紫瓊突然一掀簾,飄身躍出輿外,冷冶道:“丹藥給你可以,但最低限度在天地盟九九會期之前,修羅門不得有任何舉動,更不得與中原各派接觸。”맹자경이 돌연 발을 걷더니 가마 밖으로 나와서 냉랭하게 말했다."단약을 그대에게 줄 수 있다. 다만 최소한도 천지맹의 중양절대회 전까지는 수라문은 어떠한 거동도 하지 말아야 하며 중원 각 파와 접촉도 말아야 한다." 易曉君突然插言道:“這事辦不到。”역효군이 돌연 끼어들며 말했다."그건 안돼요." 任長鯨瞪了他一眼道:“只要丹藥有效,我們便可答應。”임장경이 눈을 둥그렇게 뜨고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단약이 효력이 있기만 하다면 우리는 승낙해야 한다." 孟紫瓊冷冷對他一瞥道:“你們究竟誰說了算?”맹자경이 냉랭하게 그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그대들은 도대체 누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