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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第 六 回 師妹情斷腸(師妹를 향한 애끊는 情) 唐琳道:「什麼事?」 당림이 말했다. "무슨 일이오?" 金龍公子道;「閣下這一月來,有著不少奇遇啊?」 금룡공자가 말했다. "귀하는 이 한 달간 적잖은 기우(奇遇)가 있었구려?" 唐琳道:「金龍公子,你少打主意,我不會告訴你……」 당림이 말했다. "금룡공자, 추측 좀 작작하시오. 내가 당신에게 알려줄 리가 없소..." 金龍公子笑一笑,道:「其實,你不說,我也會查得出來,這一月時間,你根本沒有離開過武通鏢局。」 금룡공자가 웃으며 말했다. "이 한 달의 시간 동안 당신은 근본적으로 무통표국을 떠나지 않았으니 사실 당신이 말하지 않아도 조사해낼 수 있소." 目光一抬,望著石飛,道:「貴局中,還有這樣的高人,鐵總鏢頭竟然沒有和在下提過。」 시선을 들어 석비를 바라보며 말했다. "귀 표국 안에 또..
第 五 回 青石院之謎(청석택원의 수수께끼) 藍衫人道︰「這里有一個設計很精巧的地道,用繩索吊一個木匣,送進宅院。」 남삼인이 말했다. "이곳에는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지하도가 있소. 밧줄을 써서 한 개의 목갑(木匣)을 매달아 택원으로 보내준다오." 唐琳道︰「如此。」 당림이 말했다. "그랬구려." 只覺這藍衫人十分淵博,無所不知,無所不曉,問了很多事,他似乎是都可以圓滿答復。說話之間,不覺過去了兩個更次之久。五更梆鼓,傳入耳際。 이 남삼인은 십분 박식하여 모르는 것이 없어서 많은 것을 물어도 원만한 대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저도 모르게 두 경(更)이 지나버렸다. 오경(五更)을 알리는 딱따기와 북소리가 귓가에 전해왔다. 唐琳站起身子,道︰「在下要告辭了。」 당림이 일어서더니 말했다. "저는 이만 가보겠소...
第四回 相思小師妹 (소사매를 그리워하다) 金龍公子道︰「令尊到那里去了?」 금룡공자가 말했다. "영존(令尊)은 어디로 가셨소?" 花鳳道︰「不知道,他把我放在師父那里,就獨自離去,如今已十易寒暑。」 화봉이 말했다. "몰라요. 그분은 나를 사부님께 데려다 놓고 홀로 떠나셨는데 지금 이미 계절이 열 번이 바뀌었어요." 金龍公子道︰「令尊的大名,姑娘知道麼?」 금룡공자가 말했다. "영존의 대명(大名)을 낭자는 아시오?" 花鳳道︰「也不知道,爹沒有告訴過我,他叫什麼名字。」 화봉이 말했다. "그것도 몰라요. 아버지는 이름이 무엇인지 나한테 알려주신 적이 없어요." 金龍公子道︰「這就難找了……」 금룡공자가 말했다. "그것 참 찾기 어렵겠구려..." 花鳳黯然說道︰「我知道,這不是一件容易的事。」 화봉이 암연히 말했다. "알아요. 쉬운 일이..
第 三 回 險涉金龍舟(금룡주에서 위험을 무릅쓰다) 唐琳道︰「我也是這麼想,不過,小師妹似乎是很想去。」 당림이 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소사매는 몹시 가고싶어하는 것 같구나." 梁彬道︰「我也是覺著奇怪,小師妹為什麼喜歡到金龍舟上去呢?」 양빈이 말했다. "나도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소사매는 왜 금룡주에 가고 싶어 할까요?" 唐琳道︰「她閑居太久,見的事物不多,對各樣事物,都充滿著新奇之感,所以,她很喜歡到金龍舟上開開眼界。」 당림이 말했다. "그녀는 너무 오랫동안 한가하게 집에만 있어서 본 것이 많지 않기에 각양각색의 사물에 대해 신기함이 충만하다. 그래서 그녀는 금룡주에 가서 안계(眼界)를 한번 열고 싶어하는 것이다." 梁彬道︰「大師哥,咱們不能讓她去……」 양빈이 말했다. "대사형, 그녀를 가게 해서는 ..
第二回 夜出大蟒谷 (밤중에 대망곡을 나오다) 花鳳道:“師父,我在這裏,已經有快十年了,師父近兩個月才注意我?” 화봉이 말했다. "사부님, 제가 이곳에 있은 지가 이미 십 년이 다되었는데 사부님은 최근 두 달간 비로소 저한테 주의를 기울이셨군요?" 蒼發老人怔了一怔,忖道:“這丫頭在天真無邪之中,卻含蘊著一股迷惘的好強。”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이 멍해져서 곰곰히 생각했다. '이 계집아이는 천진무구함 속에 한 줄기 뭔지 모를 호승심을 담고 있구나.' 心中念轉,口中卻說道:“過去,你太小,爲師的總覺著來日方長,近兩個月來,我發覺舊傷複發,而且,來勢凶猛,不可遏止,我知道,難以渡過這一關,同時,也發覺你長大了,已經不是個小女孩子。” 속으로 생각을 굴리며 말했다. "과거에 너는 너무 어렸고 사부는 앞으로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라 느꼈다. 최근..
第一回白衣少女情(백의소녀의 정) 片桃林,盛開著鮮豔的桃花。東面青山,彙集成了萬道流泉,成一股潺潺溪流。一陣山風吹來,刮落了幾瓣桃花,飄落在溪水之中,逐波而去。這是個夕陽無限好的時刻,落日,在西方幻起了一片彩霞。落日桃花相映紅,好一幅夕陽晚照圖。 화사한 도화(桃花)가 무성하게 핀 도림(桃林)이었다. 동쪽의 푸른 산에서 여러 갈래의 샘물이 모여서 한 줄기 졸졸 흐르는 시내를 이루었다. 한바탕 산풍이 불어오니 몇 조각의 도화가 시냇물 속으로 표표히 떨어져 물결을 따라 흘러갔다. 석양이 무한히 아름다운 시각이었다. 해가 떨어지면서 서쪽하늘에 노을이 졌다. 석양과 도화가 서로 붉게 비추는 한 폭의 멋들어진 석양만조도(夕陽晚照圖)였다. 這當兒,花林深處,正緩步行出來一位美麗絕倫的白衣少女。長發披肩,飄垂腦後,白衣隨風,人面映花。一道鵝黃色的絲帶,..

一個妖美如花,飄逸似仙的白衣少女,隨師兄出大蟒谷。她就是國色天香、誰見誰愛的絕世豔女——花鳳。 花鳳嬌柔姿美,媚態觸人心醉。她初涉江湖,竟被金龍公子誘上金龍舟,同床共枕數日。師兄唐琳聯手武林奇俠展翼,潛上金龍舟,展開了一場奪美激戰,救出 花鳳…… 花鳳同展翼、唐琳,爲遏制一場武林浩劫,深入神秘莫測的崔家塢,尋覓元凶崔五峰;經多次搏殺,未能制勝。花鳳心智過人,以姿色接近崔五峰,並甘願爲妾。崔五峰得天下第一美女,心喜若狂,整天沈迷在酒色之中,從而引起了原夫人與 花鳳的一場爭風吃醋的大爭鬥,促使崔家塢內部勢力的分化…… 展翼、唐琳,聯合武林各大門派高手,易容改裝,混入崔家塢,一舉殲滅了崔家塢培植的作惡勢力,花鳳脫出虎口,隨同師兄唐琳,仍又回到深山大蟒谷…… 한 명의 꽃처럼 요염하고 아름다우며 신선처럼 표일한 백의소녀가 사형을 따라 대망곡(大蟒谷)을 내려온다. 그녀는 바로 경국지..
第二十八回 隱居黃山(黃山에 隱居하다) 三個白衣女臉色都很嚴肅,六道清澈的眼神,盯注在岳秀的臉上瞧著,但三人,卻絕少開口。세 백의녀의 낯빛은 몹시 엄숙했다. 여섯 줄기 투명한 눈빛이 악수를 응시하고 있었지만 세 사람은 거의 입을 열지 않았다.龍鳳會主冷笑一聲,道:「岳秀,她們取下面具,那是已決心和你拚個生死存亡了。」용봉회주가 냉소하더니 말했다."악수, 그녀들은 면구를 벗었고 그건 이미 그대와 생사존망(生死存亡)을 걸고 싸우기로 결심했다는 뜻이오."岳秀道:「為什麼?動手相搏,分出勝敗就是,用不著一定要性命相拚。」악수가 말했다."무엇 때문입니까? 손을 써서 싸우는 것은 승패를 가르면 그만이지 기어코 목숨을 걸고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龍鳳會主道:「你對龍鳳會知道的太少,我也不願化去很多的口舌給你解釋。」용봉회주가 말했다."당신은 용봉회에..
第二十七回 無影劍客(무영검객) 馬鵬和嶺南雙龍也有些不安起來。朱奇、唐嘯,不禁皺了眉頭。岳秀是真的不知道無影劍客,但他目睹自己的人都有緊張神情,也為之心中一動。마붕과 영남쌍룡도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주기, 당소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을 금하지 못했다. 악수는 정말 무영검객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자기편 사람들의 긴장된 표정을 보고 마음이 동하게 되었다.回顧了朱奇一眼,岳秀冷冷說道:「這無影劍客很有名麼?」주기를 돌아보고 악수가 냉랭하게 말했다."무영검객이 아주 유명합니까?"朱奇道:「回主人話,很有名,來無影,去無蹤,殺人於不知不覺中。」주기가 말했다."주인께 대답하겠소이다. 아주 유명하오. 그림자도 없이 왔다가 종적도 없이 가버리는데 부지불식간에 살인을 한다오."岳秀對江湖中的事物,知曉不多,但已可從幾人的神色中,瞧出了這無影劍..
第二十六回 平息內亂(내란을 평정하다) 岳秀道:「好!兩位很合作,但不知可否答應第二個條件?」악수가 말했다."좋습니다! 두 분은 아주 협조적시군요. 헌데 두 번째 조건을 승낙할 수 있으실런지 모르겠군요?"黃通道:「岳侯可否明示?」황통이 말했다."악후(岳侯)는 명확하게 말해주시겠소?"岳秀道:「可以,第二條件麼?就是請兩位把一身武功廢了。」악수가 말했다."그러지요. 두 번째 조건은 바로 두 분의 일신무공을 폐(廢)하는 것입니다."黃通微微一怔,道:「我們這麼老邁的人了,行動都有些不便,那會什麼武功?」황통은 약간 어리둥절해서 말했다."우리같이 이런 늙고 쇠약한 사람은 행동도 불편한데 어디 무슨 무공인들 할 수 있겠소?"岳秀道:「這方面,兩位就不夠老實了,沒說實話。」악수가 말했다."이 방면으로는 두 분께서 솔직하지 못하고 사실을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