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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三、疑雲重重(겹겹의 의문) 葛元宏低聲道:“小心一些,別讓另外的人知曉。師母既然不肯給咱們說,那就是不想咱們了解內情。” 갈원굉이 말했다."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조심하게. 사모님께서 우리한테 말씀하지 않으려 하시니 그건 우리가 내정을 아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것이네."譚家麒道:“小弟記下了。”담가기가 말했다."소제, 기억했습니다."轉身向內院行去。 몸을 돌려 내원(內院)을 향해 걸어갔다.葛元宏目睹譚家麒背影消失之後,突然輕輕歎息一聲,道:“三弟,四弟,小兄這幾日來,一直有一個很奇怪的感覺……” 갈원굉은 담가기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돌연 가볍게 탄식하더니 말했다."삼제, 사제. 소형은 요 며칠간 줄곧 한 가지 기괴한 느낌이 들었다네..."陳道隆四個弟子,雖然都得了陳家刀法真傳,但機智功力,仍然以首座弟子葛元宏成就最高,..
二、舍身救子(자신을 희생하여 아들을 구하다) 陳夫人出言阻止李少卿走前,大步向前行去。 李少卿手提虎撐,緊隨在陳夫人的身後。 果然,出得大廳之後,只見葛元宏四個人一排橫立,攔住了去路。 葛元宏欠身一禮,道:“師母要到哪裏去?”진부인은 이소경이 앞서 가는 것을 저지하고 큰 걸음으로 앞을 향해 걸어갔다. 이소경은 호탱을 손에 들고 진부인을 바짝 뒤따랐다. 과연 대청을 나서자 갈원굉 등 네 사람이 한 줄로 가로로 서서 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 갈원굉이 몸을 숙여 예를 올리고는 말했다."사모님께서는 어디로 가시려 하십니까?"陳夫人道:“我有事,和這位李兄出去一趟。”진부인이 말했다."나는 일이 있어 이분 이형(李兄)과 나가려 하네."葛元宏道:“有事弟子服其勞,怎敢勞動師母?”갈원굉이 말했다."일이 있으면 제자가 해야지 어찌 감히 사모님 수..
一、忠義俠府 鄂北重鎮襄陽府,據漢水中流右岸,與樊城隔水相望,不但爲曆代兵家必爭之地,而且鄂北、豫西、豫南的貨物,大都賴此輸轉,商賈雲集,市容繁茂。四南隆中山,相傳爲諸葛武侯未入仕途時躬耕之所,山中遺迹尚存,遊人甚多。호북(湖北)의 요지 양양부(襄陽府)는 한수(漢水) 중류의 오른편 연안에 의지하여 물을 사이에 두고 번성(樊城)과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역대로 군사적으로 반드시 쟁탈해야 하는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호북, 예서(豫西), 예남(豫南)의 화물이 대부분 이곳을 거쳐가니 상인들이 운집하고 시장의 모습이 매우 번성하였다. 서남쪽 융중산(隆中山)은 제갈무후(諸葛武侯)가 벼슬길에 오르기 전 직접 농사를 짓던 곳으로 전해지고 산에는 유적이 아직 남아있어 유람객이 몹시 많았다.襄陽府南門外,矗立著一座高大的莊院,高大的朱漆大門前面,鋪..
鄂北重鎮襄陽府,大俠陳道隆因救駕有功,被皇上封爲“忠義俠”。他的愛妻萍兒,是一位身手不凡的女俠。爲救愛子,她四處尋找解藥,被李少卿奸汙。陳大俠孤身尋找妻子,爲“七煞人屠”宇文龍設計抓獲。宇文龍是凶淫惡毒的大魔頭,曾被陳大俠打敗,爲報前仇,他自封爲“聖主”,私建聖城,搜羅惡棍,爲禍江湖,許多武林人士慘遭殺戮…… 陳大俠的弟子、兒子,在陳府被毀後,經曆了千辛萬苦,找到了隱居深山的“散淡老人”,苦練武功五載,重現江湖,聯絡武林衆英雄,救出了陳大俠夫婦,剿滅了宇文龍一夥武林敗類。 本書情節驚險,人物描寫栩栩如生,描寫愛情大膽細膩,引人入勝! 호북의 요지 양양부의 대협 진도륭은 곤경에 빠진 황제를 구한 공이 있어 황상에게 충의협(忠義俠)으로 봉해졌다. 그의 애처 평아(萍兒)는 솜씨가 범상치않은 여협이었다. 사랑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그녀는 사방 도처로 해약을 구하러다..
第二十二回 碧雲宮主 正當黑龍翔苦思如何來救帝內兄弟之時,突然耳際傳來了一陣濃重的川音道:“老哥子,久違了。” 흑룡상이 어떻게 능 안의 형제들을 구해낼지를 고심하고 있을 때 돌연 귓가에 천서 사투리가 농후한 목소리가 전해져왔다. "노형, 오랫만이오." 黑龍翔擡頭一看,認得是川西張門的門主張修武,忙一拱手道:“張兄是何時趕來太行的?”흑룡상이 고개를 들어보니 천서 장문의 문주 장수무(張修武)임을 알아보고 급히 공수하며 말했다. "장형은 언제 태행에 도착하셨소?" 張修武道:“剛到不久。” 장수무가 말했다. "방금 도착했으니 오래되지 않았소." 緊接又道:“聽說敝門老五與金陵謝家之人俱失陷古陵了。” 이어서 또 말했다. "폐 문의 다섯째와 금릉 사가의 사람들이 고릉의 함정에 빠졌다고 들었소." 黑龍翔道:“兄弟正為此事著急呢。” 흑룡상이 말..
第二十一回 祭魔伏魔 燕山宮主又對百草翁道:“羅揚鞭,把你的解藥拿來。” 연산궁주가 또 백초옹에게 말했다."라양편(羅揚鞭), 당신이 가진 해약을 내놓으시오."羅揚鞭細眉微皺,突又挑起,笑道:“哦,那位姑娘所服下的藥,並非是毒藥,只是普通的藥丸而已,並無傷身之害。” 라양편은 가는 눈썹을 찌푸렸다가 돌연 또 치켜올리더니 웃으며 말했다."아, 그 낭자가 먹은 약은 결코 독약이 아니라 보통 환약일 뿐이니 결코 몸에 해롭지 않소."燕山宮主逼問道:“真的如此嗎?” 연산궁주가 다그쳐 물었다."정말 그렇소?"羅揚鞭嚴肅地點了點頭道:“我百草翁毒王,似乎沒有瞞騙宮主的必要。” 라양편이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나 백초옹 독왕(毒王)이 궁주를 속일 필요는 없을 것 같구려."燕山宮主道:“那就好。”연산궁주가 말했다."그렇다면 좋소."一回頭朝紫..
第二十回 以黑吃黑(훔친 물건을 빼앗다) 陸文衛怔了怔道:“我明白了,想是你們把我的秘圖騙人,已然備了一份副圖。” 육문비가 멍해져서 말했다."내 비도를 속여서 뺏아간 사람이 당신들임을 나는 분명히 알았소. 이미 지도 조각을 다 맞추었구려?"雪山盲叟道:“隨你怎麽說都行,老朽沒有那麽多空閒與你拌嘴。” 설산맹수가 말했다."네 마음대로 무슨 말을 해도 좋다. 늙은이가 어디 너와 입씨름할 만큼 한가하겠느냐?"陸文飛怒道:“果真如此,在下可要毀去你那份副圖。” 육문비가 노하여 말했다."과연 정말 그렇군. 저는 당신의 그 지도 조각을 없애버려야겠소."雪山盲叟哈哈笑道:“別說你無這份能耐,宮主屬下的朱衣劍士不會饒過你的。” 설산맹수가 하하, 웃으며 말했다."너한테 그럴 능력이 없다고 하진 않겠다만 궁주 속하의 주의검사가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
第十九回 同床異夢(같은 일을 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다) 謝清文急用目光制止,扭過臉來對黑龍翔道:“黑兄,人家已然叫陣了,咱們好歹也得讓他不虛此一行。” 사청문이 급히 눈짓으로 제지하며 고개를 돌려 흑룡상에게 말했다. "흑형, 그들은 이미 도전을 재촉하고있소. 우리는 싫든좋든 그들에게 헛걸음시켜서는 안되오."黑龍翔一拱手,笑了笑,並不起身道:“謝兄說得極是。” 흑룡상이 공수하며 웃더니 결코 일어서지 않고 말했다 "사형의 말씀이 극히 옳소." 謝清文原欲將黑龍翔一並拉上,不想黑龍翔狡猾得很,只隨口應了一聲。如此一來,除了動手之外。他已別無借口了。 사청문은 원래 흑룡상도 같이 끌어들이려 했으나 흑룡상은 뜻밖에 몹시 교활하여 단지 입으로만 한 마디 대답할 뿐이었다. 이렇게 되자 싸움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다른 구실로 삼을 것이 없었..
第十八回 猙獰畢露(흉악함이 끝내 드러나다) 陸文飛道:“此去貴行壇甚近,在下委實沒空陪你去。”육문비가 말했다."여기서 귀 행단은 아주 가깝고 실제로 저는 당신을 모시고 갈 시간이 없소."張玉鳳大為失望地道:“我不信你這麽忙。” 장옥봉이 크게 실망하여 말했다."나는 당신이 그렇게 바쁘다고 믿지 않아요."陸文飛無可奈何地道:“你既一定要在下送你,我送你至門首便了。” 육문비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꼭 내가 당신을 전송하길 바라시니 나는 당신을 문까지 전송하겠소."張玉鳳已知老母來了,她要求陸文飛陪送,乃是另有目的,聞言暗暗忖道:我非要你進去不可。 장옥봉은 노모가 왔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녀가 육문비에게 전송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원래 따로 목적이 있었는데 그 말을 듣자 속으로 중얼거렸다.'하여간 당신은 들어가지 않으면 안될..
第十七回 淑女劍法(숙녀검법) 錦衣壯漢急道:“務請宮主賞臉,你老人家若是不去,小的回去如何交待?” 금의장한이 급히 말했다."궁주께서는 꼭 좀 체면을 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어르신께 가지 않으시면 소인이 돌아가서 어떻게 보고하겠습니까?"燕山宮主道:“你家主人也太狂妄自大,要請本宮前去,便該親自前來,怎的只派幾個下屬來?” 연산궁주가 말했다."당신 주인도 너무나 안하무인이군요. 본 궁주를 청하려면 친히 와야 마땅한데 어찌 몇 사람의 부하들만 보낸 거죠?"錦衣壯漢道:“這副輿轎乃是主人親用,也只當是他老人家自己來了。” 금의장한이 말했다."이 가마는 원래 주인께서 쓰시던 것이니 그 어르신이 직접 오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燕山宮主懶洋洋地搖了搖頭,扶著弄玉的肩頭便要轉身進去。 연산궁주는 맥없이 고개를 젓더니 농옥의 어깨에 기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