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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第四十六回 誤闖斷魂谷(단혼곡에 잘못 뛰어들다) 金砂總管名叫謝正,是崔五峰很相信的人,是一個作事只講效率,不太理會別人生死的人,他為了便於管理這些分管礦區的武士,故意使他們明爭暗鬥,他們之間經常為權位互相殘殺,謝正無不瞭如指掌。但謝正從來不追究內情,只要他交出每日定量的金砂就行。 금사총관의 이름은 사정(謝正)으로 최오봉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함에 있어서 효율만 따지며 다른 사람의 생사는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광구(礦區)를 감독하는 무사들을 편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고의로 그들이 명쟁암투(明爭暗鬥)를 벌이게 했다. 그들 간에 늘 권위를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쯤은 사정이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정은 여태껏 내정을 추궁하지 않았다. 매일 정량(定量)의 금사(金砂)를 ..
第四十五回 恩盡情義絕(은혜는 다하고 의리와 정도 끊어지다) 金奇冷笑一聲,道:「你們既然不肯說話,那就別怪老夫下手無情。」 금기가 냉소를 치더니 말했다. "그대들이 말하지 않겠다니 노부가 손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고 탓하지 말아라." 退後兩步叫道:「開石弓。」 뒤로 두 걸음 물러나 소리쳤다. "석궁을 개방하라." 但見那大帆船上的木板,忽然裂開了兩道缺口,兩道石弓放開,兩塊巨大的石頭,忽然彈射而出。認位奇準,但聞蓬蓬兩聲,巨石擊在快舟之上。巨石的飛撞之力,十分強大,慘叫聲中,兩個人,死在巨石之下。快舟也被擊破了兩個大洞,很快的沉沒在水中。但快舟上的武士們,都會水性,立刻游上另外六艘快舟上。 커다란 범선의 목판이 갑자기 갈라지더니 두 개의 구멍이 생겼고 두 개의 석궁이 개방되었다. 두 덩이 거대한 돌덩이가 문득 튕기어 나갔다. 위치를 잘 분간하여..
第四十四回 突破崔家塢(최가오를 벗어나다) 石玉道:「咱們要不放那把火,也不用離開了。」 석옥이 말했다. "우리가 불을 놓지 않았더라면 떠날 필요도 없었소." 展翼道:「不放那把火,白姑娘也會離開蓮園。」 전익이 말했다. "불을 놓지 않았더라도 백낭자는 연원을 떠났을 거요." 石玉道:「為什麼?」 석옥이 말했다. "무엇 때문이오?" 展翼道:「白姑娘是一個有潔癖的人,雖然她極力在修正自己,但眼看到那麼多的死蛇、死蜂,如何還能住得下去。」 전익이 말했다. "백낭자는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오. 비록 그녀는 극력으로 자신을 고쳐가고는 있지만 그렇게 많은 죽은 뱀, 죽은 벌을 보고 어떻게 지낼 수 있겠소." 語聲一頓,接道:「咱們可以走了,不宜留得太久。」 잠시 멈추었다 말을 었다. "우리는 떠나야 하오. 너무 오래 머물러선 좋지 않소." 石玉..
第四十三回 蛇毒攻蓮園(연원을 침공한 독사와 독봉) 語聲微微一頓,接道:「唐兄,玉蓮姑娘是一個很精明的人,而且,她個人好像也在慢慢的轉變,她本來告訴過咱們,不許參與一些活動,但現在,她似是有意在放縱咱們,至少,她沒有嚴厲的約束咱們。」 잠시 멈추었다 말을 이었다. "당형, 옥련낭자는 아주 영리한 사람이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천천히 변하고 있는 듯하오. 그녀는 본래 우리에게 어떤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지만 지금은 일부러 우리를 방종(放縱)하고 있는 것 같소. 적어도 우리를 엄하게 단속하지 않소." 唐琳沉吟了一陣,道:「如若她忽然出面干涉了,咱們要如何應付?」 당림이 한동안 침음하더니 말했다. "만약 그녀가 문득 나서서 간섭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오?" 石玉苦笑一下,道:「那只有一個辦法。」 석옥이 고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직 한..
第四十二回 誘惑妖艷女(유혹이 충만한 요염한 화봉) 花鳳道:「我……」 화봉이 말했다. "나는..." 古如蘭道:「你一定有一個理由,對不對?」 고여란이 말했다. "너한테는 틀림없이 이유가 있겠지?" 花鳳搖搖頭,道:「沒有什麼事,崔五峰答應我,不殺展翼,所以,我就跟他來了。」 화봉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아무 것도 없어요. 최오봉이 전익을 죽이지 않겠다고 나한테 승낙했고 그래서 나는 그를 따라 왔어요." 古如蘭道:「就這樣簡單麼?」 고여란이 말했다. "그렇게 간단하다고?" 花鳳道:「是!就這樣簡單。」 화봉이 말했다. "예! 그렇게 간단해요." 古如蘭道:「花鳳,你心中是否還在想念展翼。」 고여란이 말했다. "화봉, 너는 마음 속으로 전익을 아직 그리워하느냐?" 花鳳道:「有時間,確然會想念他,不過,很快就會過去了。」 화봉이 말..
第四十一回 花鳳臥崔府(최가오에 자리잡은 화봉) 崔五峰笑一笑,道:「玄陰指,不知能否傷得小弟?」 최오봉이 웃더니 말했다. "현음지가 소제를 상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申三娘道:「我知道你練成了一種特殊武功,一運氣,全身堅如金石。」 신삼랑이 말했다. "당신은 한 번 운기하면 전신이 쇳덩이처럼 단단해지는 특수한 무공을 연성했다고 알고 있소." 崔五峰道:「那是什麼武功,嫂夫人知道麼?」 최오봉이 말했다. "그것이 무슨 무공인지 형수님은 아십니까?" 申三娘道:「我知道,那不是鐵布衫和金鐘罩一類功力。」 신삼랑이 말했다. "그것이 철포삼(鐵布衫)이나 금종조(金鐘罩) 같은 공력은 아니라고 알고 있소." 崔五峰淡淡一笑道:「看來,嫂夫人對我崔某的事,倒是留心得很,但不知道是否在崔家塢中,已經安排了眼線?」 최오봉이 담담히 웃더니 말했다...
第四十回 口蜜心腹劍(달콤한 말을 하면서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하다) 崔玉蓮道:「我已經好耐性了,如是……」 최옥련이 말했다. "나는 이미 잘 참았어요. 만일..." 申三娘接道:「玉蓮,你不妨再想想,目下情形,你已經大部知曉了。」 신삼랑이 말했다. "옥련, 지금 정황은 네가 이미 대부분 이해했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거라." 崔玉蓮道:「大娘,我心中血氣翻湧,難過得很。」 최옥련이 말했다. "큰어머니, 제 가슴 속에서 피가 거꾸로 솟구쳐 몹시 괴롭습니다." 申三娘道:「玉蓮,有些事,必須要盡力忍耐才行。」 신삼랑이 말했다. "옥련, 반드시 온 힘을 다해 인내해야 되는 일도 있단다." 崔玉蓮道:「唉!大娘,崔五峰有幾次,想殺害我,都被我避了開去,我在蓮園中掘井自困,劃作禁地,就是不願再受他們威脅,那時,我還認為是古如蘭想謀害於我,如今想來,就是..
第三十九回 父女深仇恨(원한을 들춰내는 父女) 展翼道:「這好像有如箭在弦上,不得不發的味道。」 전익이 말했다. "시위에 놓인 화살과 같아서 발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위기로군요." 古如蘭道:「早知如此,好像我應該早和你有個了斷。」 고여란이 말했다. "이럴 줄 진작 알았더라면 당신과 일찌감치 끝장을 냈을 거예요." 展翼道:「有些事,常常會出人意料之外了。」 전익이 말했다. "늘 의외의 일이 있는 법이지요." 古如蘭道:「譬如說,你展少俠吧!在咱們崔家塢中住了好幾天,咱們也見過面,我卻未想到,今天咱們竟然正式為敵。」 고여란이 말했다. "전소협 당신을 예로 들어봅시다! 우리 최가오에서 며칠간 잘 지냈고, 우리는 만난 적도 있는데 오늘 우리가 정식으로 적이 될 줄 나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展翼道:「其實,過去咱們也不是朋友。」 전익이 말..
第三十八回 崔姑探身世(신세내력을 알아내는 최낭자) 第二天夜晚初更過後,石玉、唐琳、何方、劉文、蔡武,都換了勁裝,佩帶著兵刃,集合蓮園大廳之前。崔玉蓮帶著小玲,由大廳中緩步行了出來。展翼緊隨在兩人身後。 이튿날 밤 초경이 지나자 석옥, 당림, 하방, 유문, 채무는 모두 경장(勁裝)으로 갈아입고 병기를 휴대한 채 연원의 대청 앞에 집합했다. 최옥련은 소령을 데리고 대청 안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전익이 두 사람의 뒤를 따랐다. 石玉一躬身道:「姑娘,都已經準備好了。」 석옥이 허리를 숙이고는 말했다. "낭자, 모두 이미 잘 준비되었습니다." 崔玉蓮點點頭,道:「你們去接應一個中年婦人,不惜任何手段,要她平安進入蓮園。」 최옥련이 고개를 끄더이며 말했다. "당신들은 가서 중년부인을 맞이하세요. 어떤 수단도 아끼지 말고 그녀를 무사히 연원으..
第三十七回 毒施迎客廳(독을 뿌려놓고 객청으로 맞이하다?? --> 前回에 해당하는 章題같은데...) 古如蘭道:「我不能以姿色誘你入幕,那只有撒手不管了。」 고여란이 말했다. "내가 자색(姿色)으로 당신을 유혹하여 내편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니 손을 뗄 수 밖에 없군요." 展翼道:「崔家塢中的武師們呢?」 전익이 말했다. "최가오의 무사들은?" 古如蘭道:「他們有他們的規矩,崔家塢是一個組織很嚴密的地方。」 고여란이 말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규칙이 있어요. 최가오는 조직이 아주 엄밀한 곳이랍니다." 展翼沉吟了一陣,道:「夫人,在下希望你放我一馬。」 전익이 한동안 침음하더니 말했다. "부인, 당신이 나한테 길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古如蘭道:「哦!你說吧。」 고여란이 말했다. "허! 말해보세요." 展翼道:「給我一盞熱茶的工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