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와룡생(臥龍生) 무협/흑백검(黑白劍) (33)
내 맘대로 읽어보는 武俠
第二十一回 天台飛袖(天台門의 流雲飛袖) 一種特殊藥品製成之物,放在天靈穴上,人就暈睡了過去。 想不到黑劍門,這種下五門的迷魂藥物,竟也施用。 王義取下了迷魂餅,輕輕一掌,拍在了丁盛的頭上。 丁盛緩緩睜開眼睛,四顧一陣,坐起身子。 일종의 특수한 약품으로 만들어진 물건인데 천령혈(天靈穴)에 놓아두면 사람이 정신을 잃고 만다. 흑검문이 이런 하오문(下五門)의 미혼약물(迷魂藥物)도 사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왕의가 미혼병을 떼내고 정성의 머리에 살짝 일장을 쳤다. 정성이 천천히 눈을 뜨더니 사방을 돌아보고는 일어나 앉았다. 居中的年輕人,笑一笑,道:「你叫丁盛?」 정중앙의 젊은이가 웃으며 말했다. "네가 정성이냐?" 丁盛嗯了一聲,道:「不錯,閣下是什麼身份?」 정성이 응, 하더니 말했다. "그렇소. 귀하는 무슨 신분이오?" 居中人道:..
第二十回 解救金童(금동을 구출하다) 趕車的是一個四五十歲的老頭子。包天成,王榮,吳恆,守在城內,中間有四個趟子手,來回出入,傳遞消息。城外面也守在了三個人,是林成方,斬情女和田昆。 마부는 사오십 세의 노인이었다. 포천성,왕영, 오항은 성 안에서 지키고 있고 중간에는 네 명의 쟁자수가 성을 드나들며 소식을 전했다. 성 바깥 쪽도 세 사람이 지키고 있는데 임성방, 참정녀와 전곤이었다. 萬壽山和石一峯帶了兩個精明的趟子手,守在一道公路口處。自然,他們都經過了改扮,以各種適合情景的身分守在當地。 만수산과 석일봉은 두 명의 영리한 쟁자수를 데리고 도로 입구를 지켰다. 당연히 그들은 분장을 거쳐서 형편에 적합한 각종 신분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王榮看到了那輛馬車立時迎了上去。馬車的行速不快,王榮很容易攔到了馬車全面。向前行進的篷車,突然停了..
第十九回 金童失蹤(삼척금동의 실종) 子母刀吳恆站起身子,道:「我陪萬爺走一趟。」 자모도 오항이 일어나더니 말했다. "내가 만나으리를 모시고 가겠습니다." 包天成道:「好,那就有勞兄弟了。」 포천성이 말했다. "좋아. 형제가 수고해 주게." 王榮接道:「我也去,多一個人,不但多一份力量,一旦遇上強敵,也好有一個通風報信的人。」 왕영이 말했다. "나도 가겠습니다. 한 사람 많으면 역량이 그만큼 커지고, 일단 강적을 만나더라도 몰래 소식을 전할 사람이 있으니 좋습니다." 包天成道:「王榮,記著,一旦發覺了什麼,不可輕舉妄動,先回來報個信再說。」 포천성이 말했다. "왕영, 기억하도록 해라. 일단 무언가 발견하면 경거망동(輕舉妄動)하지 말고 우선 돌아와 보고부터 하도록 해라." 王榮道:「屬下記下了。」 왕영이 말했다. "속하, 기억했습니..
第十八回 官兵受挫(관병이 좌절을 당하다) 摩沙裡道:「還有我這三條毒蟒。」 마사리가 말했다. "또 나에게는 세 마리의 독망(毒蟒)이 있다." 林成方回顧了斬情女一眼道:「易姑娘,這人如此托大,大概真還有幾下子,我看咱們也不用和他囉嗦(囌?)了。」 임성방이 참정녀를 돌아보며 말했다. "이낭자, 저자가 이같이 잘난 체 하니 아마 꽤나 솜씨가 있을 것이오. 내가 볼 때 우리도 그와 여러 말 할 필요가 없소." 斬情女道:「林兄之意,可是想和小妹聯手,對付他。」 참정녀가 말했다. "임형은 아무래도 소매와 연수(聯手)하여 그를 상대하려는군요." 林成方道:「包總鏢頭和田昆兄,對付巨蟒,咱們鬥鬥這位來自天竺的高手如何?」 임성방이 말했다. "포총표두와 전곤형은 거망(巨蟒)을 상대하고 우리는 천축에서 온 고수와 싸우는 것이 어떻소?" 斬情女道:..
第十七回 馭蟒殺手(이무기를 부리는 살수) 萬壽山道:「這麼說來,她心中一直還有著仗恃,充滿著信心,所以,她寧可斷臂,也不敢放下兵刃。」 만수산이 말했다. "그렇다면 그녀 마음 속에는 줄곧 믿는 구석이 있었고 믿음이 충만해서 그녀는 차라리 팔을 자를 수는 있어도 병기를 감히 내려놓지 못하는군." 斬情女道:「萬前輩一語道破,正是如此。」 참정녀가 말했다. "만선배님께서 한 마디로 설파하셨군요. 바로 그런 말입니다." 萬壽山道:「說的也是,咱們必須要找出個這原因才行,」 만수산이 말했다. "맞는 말이오. 우리는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내야 하오." 林成方道:「看來,要等三尺金童丁盛回來之後,咱們才能找出一點眉目了。」 임성방이 말했다. "보아하니 삼척금동(三尺金童) 정성(丁盛)이 돌아와야 비로소 우리는 한 점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겠군요..
第十六回 斷臂而逃(팔을 자르고 도망치다) 金八笑一笑,道:「不錯,我是施用毒藥暗器的能手,但我自己並不大喜歡太歹毒的暗器,所以,非不得已,我不願施用這些暗器,創設四海鏢局的人,正是家父,那時,我和包兄,都還年紀很小,後來,家父又身中了淬毒暗器而亡,我傷痛之餘,暗中發誓,要找出傷害家父的兇手,天成是家父門下弟子。」 김팔이 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나는 독약암기의 사용에 있어서 대가라오. 하지만 나 자신은 너무 악독한 암기를 결코 좋아하지 않소. 그래서 부득이하지 않으면 그런 암기 사용을 원치 않는다오. 사해표국을 창설한 사람이 바로 가부(家父)이시오. 그때 나와 포형은 나이가 아주 어렸소. 나중에 가부께서 또 독을 묻힌 암기에 맞아서 돌아가셨고 나는 비통한 나머지 가부를 해친 흉수를 찾아내고 말겠노라 남몰래 맹세했소. 천성은 가부의..
第十五回 跟蹤遇險(잇달아 위험에 부닥치다) 斬情女略一沉吟,轉身向外奔去。 참정녀는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뒤돌아서 밖을 향해 달려갔다. 片刻工夫,又轉了回來,笑道:「朋友,告訴你一件不太好的消息⋯⋯」 잠시 뒤 또 돌아와서 웃으며 말했다. "친구, 당신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을 알려드리지요..." 王武半坐在地上,閉著雙目調息。 他雖然極力在忍耐著,未呻吟出聲,但卻無法控制住那抖動的肌肉。 那是全力在忍受痛苦的徵象。 왕무는 땅바닥에 엉거주춤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조식하고 있었다. 그는 비록 극력(極力)으로 인내하며 신음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살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그것은 온 힘을 다해 고통을 인내하는 현상이었다. 只見他緩緩眨動了一下眼睛,道:「什麼事?」 그는 천천히 눈을 뜨더니 말했다. "무슨 일이오?"..
第十四回 鐵劍火彈(철검화탄) 斬情女微微一笑道:「我看你不用辭去寶通鏢局的鏢師身份,我可以長期僱用呢!」 참정녀가 미소짓더니 말했다. "내가 볼 때 당신은 보통표국의 표사신분을 그만둘 필요가 없어요. 내가 장기(長期) 고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林成方道:「好!咱們就這樣一言為定了,姑娘的事,沒有一個結果時,在下了也不會辭職就是。」 임성방이 말했다. "좋소! 그렇게 합시다. 낭자의 일이 결론을 보지 못했을 때는 나도 사직하지 않겠소." 斬情女還未來得及答話,唐漢已快步行了過來,笑道:「姑娘,他們都暫時安排好了。」 참정녀가 미처 대답하기 전에 당한이 이미 빠른 걸음으로 걸어와서 읏으며 말했다. "낭자, 그들을 임시로 잘 안배했소." 斬情女道:「暫時安排好了,怎麼回事?」 참정녀가 말했다. "임시 안배라니 어찌된 건가요?" 唐漢道:「..
第十三回 色情破敵(미색으로 적을 격파하다) 唐漢歎口氣,道:「這個很難啟齒,而且,這地方也不便說。」 당한이 한숨 쉬더니 말했다. "말을 꺼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소도 말하기 불편하오." 斬情女道:「你的意思,可是要找一個清靜的地方,咱們再好好地談談?」 참정녀가 말했다. "당신은 아무래도 조용한 곳을 찾아서 다시 잘 이야기해보자는 건가요?" 唐漢道:「但願日後,咱們還有見面的機會。」 당한이 말했다. "나중에 우리에게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랄 뿐이오." 斬情女道:「你是說,咱們現在先約好一個時間?」 참정녀가 말했다. "지금 시간을 먼저 약속하자는 말인가요?" 唐漢道:「不是,過了今天,你沒有死,而我也都活著,咱們再安排一個見面的機會。」 당한이 말했다. "아니오. 오늘이 지나서 당신이 죽지 않고 나도 살아 있다면 우리는 다시 만..
第十二回 局內紛爭(사해표국의 내부 분쟁) 王榮道:「石老,在下覺得還是回到我四海分局的好,那裡人手多,地方大,調度方便。」 왕영이 말했다. "석노, 저는 우리 사해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은 사람이 많고 장소가 커서 배치하기가 편합니다." 石一峰苦笑一下,道:「如是總鏢頭親自趕來阻止這件事,咱們將如何應付?」 석일봉이 고소를 지으며 말했다. "만일 총표두가 친히 와서 이 일을 저지하면 어떻게 대응할 텐가?" 王榮道:「副座,在下的看法,剛好和副座相反。」 왕영이 말했다. "부좌, 저의 견해는 부좌와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石一峰道:「你的意思是——」 석일봉이 말했다. "자네 생각은..." 王榮道:「讓總鏢頭來,讓他看到黑劍門的猖狂,看到咱們騎虎難下的狀況。」 왕영이 말했다. "총표두를 오시라고 하여 흑검문이 날..